가훈(가정교훈)이란 예부터 내려오는 한집안의 교훈으로 온 가족이 지켜야 할 도덕적 덕목으로 가정의 윤리적 지침이다. 예전에 집집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이 있었다. 양반들은 품위있는 필체로 쓴 가훈을 액자나 족자로 만들어 걸어 놓고 후손들에게 그것을 지키도록 가르쳤다. 반면 평민들은 밥상머리에서 아버지가 들려주는 가르침이 바로 그들의 가훈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훈을 걸어놓는 가정도 드물거니와 밥상머리에서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는 가정도 없다. 그래서 우리 순복음강남교회에서는 가훈연구실(2013년)을 개설하여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중심으로 성도들과 상담을 통해 그 가정의 상황을 파악하고 가정에서 필요한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연구하여 가훈을 정해주고 쉬지말고 기도할 것을 권면한다. 믿음의 가정마다 성경말씀으로 가훈을 정해 걸어놓고 바라봄의 법칙을 마음 속 깊은 곳에 담아 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지 못할 소원이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교회 가훈연구실에서는 성도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소장하고 있는 가훈을 대필 또는 직접 손수 써 가실 수 있도록 제반 공간과 시설, 재료와 도구를 완벽하게 준비해 놓고 있다. "지혜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언 13:14)"

가훈연구실 유황순 원로장로